45인의 열혈 어르신 보안관 위촉
성북구에서는 어르신 보안관들이 출동하겠다고 호언장담한다.
13개 단지 아파트에서 단지별 3~4명씩 총 45명이 모집된 어르신 보안관은 공동주택 단지 내 휴게장소, 공원, 위험시설물 등을 순찰하며 청소년의 비행·탈선 및 음주, 고성방가, 쓰레기 무단투기 등 주민불안요소나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성북경찰서와 종암경찰서 관계자,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아파트 관리소장, 아파트 부녀회장, 아파트 경로당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해 어르신 보안관의 활약을 응원했다.
결의문을 낭독하는 어르신 보안관의 눈빛은 지역사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책임감으로 가득했다.
아파트 어르신 보안관은 성북구가 공동주택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13개 단지를 선정했다. 어르신 보안관의 활동기간은 7월1일부터 11월30일까지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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