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걸그룹 걸스데이가 국군이 인정한 진정한 '군통령'에 등극했다.
걸스데이는 오는 16일 대한민국 육군본부가 주최하는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지난 3월 발표한 걸스데이의 '기대해' 안무인 일명 '멜빵춤'은 군부대에서 '엑스반도춤'으로 응용될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최근 발표한 신곡 '여자 대통령'도 '구미호춤'과 '경례춤'으로 군대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걸스데이가 군 장병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며 "밝고 경쾌한 그룹의 이미지가 지상군 페스티벌과 잘 부합돼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