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한국콜마가 피부 쿨링 기술로 전세계 여름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콜마는 19일 "'피부쿨링 및 리프팅용 에어로졸 화장료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며 "해당기술을 제품화 해 더위에 지친 전세계 여름 시장을 겨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에어로졸은 분사시 -4℃의 하이드로겔을 형성하며, 피부에 적용하게 되면 피부온도를 약 10분간10℃ 낮출 수 있다. 흰색 거품형태로 분사돼 일명 '쿨 밴드' '아이스 퍼프'라 불리기도 한다.
이번에 특허출원 된 기술은 2007년 E사의 히트상품인 ‘아이스 코튼’에 적용됐던 기술을 업그레이든 한 것으로, 기존에는 분사시 물이 발생해 토너형태로 사용했으나, 이번에 업그레이드 된 기술은 물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 피부 적용이 훨씬 쉬워진 것. 때문에 기존과 달리 미용뿐 아니라 냉찜질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쿨링효과와 모공수축효과도 대폭 증가됐다. 두 기술 모두 한국콜마가 개발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제품은 이달 한국에서 처음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콜마 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해 전세계 화장품 시장에 선보이게 될 예정이다. 아이스 퍼프 등의 피부쿨링 제품이 한국, 일본 등에 출시된 적은 있지만, 미국, 유럽, 중국 등의 대형 시장에 소개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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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관계자는 "온난화로 인한 이상더위가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제품이 미국, 유럽, 중국 등지에 출시된다면,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서양인들 사이에서 대 히트상품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전세계 9개국에 포진해 있는 콜마 글로벌 네트워크는 이와 같은 제품 히트 예감에 공감한 바 있으며, 아이스 퍼프 제품 출시에 의기투합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제품은 국내에서만 약 200억원으로 추정되는 약국용 쿨 밴드 시장 대체품목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어, 전세계 시장 지배력 확보에 가속이 붙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혜선 기자 lh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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