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앞으로는 자동화기기(ATM)로 카드 현금서비스를 받더라도 본인에게 적용되는 이자율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전화자동응답(ARS), 홈페이지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화면이나 음성을 통해 이자율과 경고 문구를 먼저 확인한 후 현금서비스를 받게 된다.
10일 금융감독원은 "신용카드 회원이 현금서비스 이자율을 쉽게 확인할 수 없어 지난 2월부터 개선방안을 마련했다"며 "오는 8월 말까지 ATM 화면에서 현금서비스 이자율을 확인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TF를 꾸린 뒤 금융기관 간 전문(電文)개발 및 ATM 적용 테스트 등을 거쳐 작업을 완료했다. 대부분의 은행 ATM에서는 이달 26일까지 이 서비스가 시행될 예정이며, 비지에프캐시넷·노틸러스 효성 등이 운영하는 ATM은 8월 말까지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카드사별 ARS, 홈페이지의 경우 11일부터 전면적으로 현금서비스 이자율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통한 현금서비스 이자율 안내는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한 만큼 카드사별 일정에 따라 7월 중 서비스가 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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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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