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저금리 전환 대출 등 허위·과장 광고로 고객을 현혹해 대출을 받게 한 대부 중개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한국대부금융협회는 최근 허위·과장 광고로 고객에게 피해를 준 BM파이낸셜대부중개 등 중개업체 20개사를 적발하고, 대부업체들에게 대출 모집 업무 위탁 계약을 해지하라고 요청했다.

이번에 악덕 중개업체가 무더기로 적발된 것은 최근 대출 모집인들이 전환 대출을 미끼로 고금리 대출 사기를 벌이는 사례가 줄을 잇자 대부업계가 대대적인 내부 점검을 벌인 데 따른 것이다. 최근 금감원은 이 문제로 '소비자 경보'까지 발령하기도 했다.


이들 중개업체의 상당수는 최근 경기침체로 전환 대출 수요가 늘자 원리금을 일정 기간 잘 갚으면 저금리로 전환대출을 해주겠다고 약속하고 대부업체 대출을 받도록 유도했다.

그렇지만 약속한 시점이 오면 대출 모집인이 연락을 끊거나 발뺌하며 대부업 대출을 그대로 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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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대출상품은 한국이지론 환승론, 햇살론, 국민행복기금 저금리 전환대출 등이 있으며 자산관리공사나 저축은행, 신협, 농협 등 서민 금융기관에 이용 방법을 문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금감원은 대출 모집인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 등으로 대출을 권유하고 저금리 전환대출을 약속했다면 이는 불법적인 대출 모집인의 거짓말일 가능성이 크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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