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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행자 중심 324개 교통개선대책 마련

최종수정 2013.07.02 11:15 기사입력 2013.07.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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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24건 심의… 보행환경개선 외 교통흐름 개선 유도키로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서울시가 올해 상반기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24건을 심의해 총 324건의 교통대책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2일 교통영향 분석과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건축물 심의 11건, 지구단위계획과 개발사업 각각 7건과 6건에 대해 심의를 진행한 결과 '보행환경개선 및 보행자 안전' 중심의 개선대책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는 사업자가 일정 규모 이상의 지역개발 사업을 시행하거나 건물을 신축할 때 주변지역에 미치는 교통영향을 최소화하고 교통편의 제고 및 주변 교통환경 개선을 위한 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현재 연면적 10만㎡ 이상 또는 높이 21층 이상의 대형 건축물을 지을 경우에는 서울시 건축위원회의 '건축심의'와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를 함께 받도록 규정돼 있는데, 올 상반기 중 건축 및 교통영향분석 통합심의는 총 20회 88건이 진행된 바 있다.

심의를 통해 수립된 세부 교통개선대책은 ▲보행자 안전 및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설치가 89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원활한 차량 진·출입을 위한 동선체계 개선이 76건 ▲안전한 보행로 및 자전거도로 설치, 대중교통 환경개선과 ▲주변 가로 및 교차로 소통에 지장 없도록 차로운영 개선이 각각 65건과 52건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시가 최근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 심의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보행자 우선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과 강동구청 주변 지구단위계획, 연세대학교 신·증축사업 등이 보행자 안전을 고려한 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기도 했다.
특히 '연세대학교 신·증축사업'의 경우 현재 연세로를 대상으로 추진 중인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과 연계해 연세로~백양로로 연결되는 보행친화구간을 조성하는 한편 기존에 정문에 위치한 차량 출입구를 남문으로 이전하고 100m 구간에 이르는 가·감속 차로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번 대책 마련에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교통영향분석·개선대책은 그 동안 도시개발에 따르는 교통문제를 사전에 막고 시내 교통여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해 왔다"며 "사업이 완료된 이후에도 교통이 원활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사후관리제도를 도입하는 등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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