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랑스오픈 우승자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윔블던 테니스에서 조기 탈락의 쓴잔을 마셨다.
25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1회전에서 스티브 다르시스(벨기에)에 0-3(6<4>-7 6<8>-7 4-6)으로 져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2003년 윔블던을 통해 메이저 대회 본선 데뷔전을 치른 이래 처음 겪는 수모다.
한편 홈의 이점을 안고 싸운 앤디 머리(영국)는 베냐민 베커(독일)를 3-0(6-4 6-3 6-2)으로 완파하고 2회전에 진출했다. 여자단식의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는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3프랑스)를 2-0(7-6<5> 6-3)으로 꺾고 무난히 1회전을 통과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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