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우타라칸드주 비제이 바후구나 주총리는 전날 최대 556명의 시신이 수습됐으며 홍수로 인한 잔해 밑에 더 많은 사람들이 묻혀 있다고 말했다.
인도 재난통제국 측은 지난 20일 이번 폭우와 홍수 피해로 최대 1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만모한 싱 총리는 19일 피해자들에게 100억루피 규모의 구호 조치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소냐 간디 대통령은 국민회의당 소속 의원들에게 홍수 피해 지역을 위해 월급을 기부해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에서는 2007년에도 6월~9월 우기 동안 28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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