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년여의 공사 끝에 자연 체감형 명품 자전거 길로 탄생"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섬진강변에 명품 자전거 길이 열린다.
안전행정부가 주최하고 전라남도와 광양시의 공동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에는 유정복 안전행정부장관과 전남·전북 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섬진강 수계권 시장·군수, 의장, 자전거 동호인,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인 아쿠아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자전거 퍼레이드 순으로 진행되는데, 개통기념 테이프 컷팅에 이어 시작되는 자전거 퍼레이드는 전문 동호인과 일반인들이 참가하여 섬진교에서 섬진강 자전거 길의 시발점인 태인동 명당(배알도 수변공원)까지 17.5㎞를 달린다.
시 관계자는 “섬진강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최고 자연체감형 명품 자전거 길로 탄생한 섬진강 자전거 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가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지역의 축제, 먹거리, 볼거리와 어우러져 주민들의 소득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섬진강 자전거길 조성사업에는 총 194억원(국비 112억, 시비 82억)이 투입되는데, 이번에 개통되는 구간은 광양시 다압면 둔치공원에서 태인동 수변공원까지 17.5Km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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