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버냉키 효과+中제조업 악화로 하락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아시아 주식시장이 20일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벤 버냉키 의장이 미국 양적완화 프로그램 축소를 확인하면서 주식시장을 흔들고 있다. 이날 발표된 중국 제조업 지표도 경기 수축을 나타내면서 하락세를 부채질 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1.1% 떨어진 1만3101.53으로 오전장을 마쳤고, 토픽스 지수도 0.9% 하락한 1096.25를 기록했다.
스미토모부동산개발이 3.55% 가량 빠지는 등 금융과 에너지 관련주가 크게 빠졌다. 가전제품 관련주도 줄줄이 떨어졌다.
다만 일본 최대 금융회사인 미즈호금융그룹은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 삭스가 매수 의견을 내면서 오름세를 보였다.
중화권 주식시장은 중국의 악화된 제조업 지표가 나오면서 낙폭을 키웠다.
중국 현지시간 오전 11시18분 기준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82% 빠진 2125.64를, CSI300지수는 0.96% 하락한 2377.62를 기록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2.06% 급락한 2만554.58로 거래되고 있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6월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48.3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수정치 49.2 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전망치 49.1에 못 미쳤다. PMI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50 이하는 경기 수축되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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