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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행정혁신, 안희정이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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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0 비전선포식서 광역단체 대표로 지방정부정책 발표… 3농혁신·제로-100 프로젝트 등 소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안희정 충청남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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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박근혜 정부’의 지방정부정책을 이끄는 모양새다. 안 지사가 중점추진 중인 ‘제로(zero)-100 프로젝트’와 민·관 거버넌스, 융·복합 등 행정혁신이 중앙정부로부터 관심을 받은 때문이다.

안 지사는 19일 열린 ‘정부 3.0’ 비전선포식에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장 대표로 초청돼 지방정부사례를 발표했다.
박근혜 대통령과 국무위원, 시·도지사 등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서울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날 선포식은 대통령 인사말과 유정복 안정행정부 장관의 정부 3.0 추진 기본계획 발표, 관련 정부부처 및 지자체 발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안 지사는 ‘일 잘하는 지방정부로 행복한 변화, 도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새로운 충남’을 주제로 ▲100% 정보공개를 통한 투명한 도정 ▲공공데이터 민간활용 활성화 ▲시·군 협력 및 주민자치 활성화 등 민·관 거버넌스 강화 ▲협업을 통한 일 잘하는 지방정부 등을 소개했다.

안 지사는 먼저 업무누수 0%, 행정정보는 100% 공개하자는 제로(zero)-100 프로젝트와 ‘도민과의 약속’ 등 주요 정책지표 및 성과지표 공개, 재정정보 100% 실시간공개 등 투명한 도정을 위한 도의 노력을 설명했다.
또 공공데이터 민간활용 활성화와 관련해선 충남도가 가진 472개 데이터베이스(DB) 가운데 법정 비공개자료를 뺀 314개 DB를 민간이 쓸 수 있게 단계적으로 개방, 관련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일자리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자치아카데미 개설·운영 등 민·관 협치 강화, 삽교호 수질관리와 물 통합관리 등 충남도의 협업행정에 대한 설명도 했다.

안 지사의 주요 공약인 ‘3농 정책’은 지방차원의 ‘정부 3.0’모델로 소개됐다. 안 지사는 “정부가 정책수립단계부터 관련정보와 이슈를 이해관계자에게 개방·공유하고 정책방향을 함께 결정하고 실천한다면 행정에 대한 국민의 참여와 신뢰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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