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방촌리 석장승, 국가문화재 승격지정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별신제 신격으로 마을 수호 학술적 가치 평가"
장흥군(군수 이명흠)은 도 민속문화재 제33호인 장흥 관산읍 방촌리의 ‘장흥 방촌리 석장승’이 국가지정문화재인 중요민속문화재 제275호로 승격 지정 고시되었다고 17일 밝혔다.
장흥 방촌리 석장승은 관산읍에서 방촌으로 넘어가는 23번 국도변 양쪽에 서 있는 2기의 장승으로 고려 말 건립한 성문(城門)장승이라는 설과 조선후기(177~18세기)에 창궐한 천연두를 퇴치하기 위해 세웠다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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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동제(洞祭)인 별신제(別神祭)의 신격(神格)으로서 마을 수호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흔치 않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별신제는 유교식으로 제관이 축문을 읽은 뒤 굿을 하는 마을제로 전남지역에서 흔한 용어는 아니지만 장흥지역에서 매년 모시는 전형적 마을 제사에서 사용된다.
이명흠 장흥군수는 "석장승의 국가지정 문화재 승격을 계기로 석장승 주변 경관을 소중한 문화유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올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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