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별신제 신격으로 마을 수호 학술적 가치 평가"
장흥 방촌리 석장승은 관산읍에서 방촌으로 넘어가는 23번 국도변 양쪽에 서 있는 2기의 장승으로 고려 말 건립한 성문(城門)장승이라는 설과 조선후기(177~18세기)에 창궐한 천연두를 퇴치하기 위해 세웠다는 설이 있다.
현재도 정월 대보름에 지내는 동제(洞祭)인 별신제(別神祭)의 신격(神格)으로서 마을 수호 기능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흔치 않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어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별신제는 유교식으로 제관이 축문을 읽은 뒤 굿을 하는 마을제로 전남지역에서 흔한 용어는 아니지만 장흥지역에서 매년 모시는 전형적 마을 제사에서 사용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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