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케이블 채널 tvN 'SNL 코리아'에 세계적인 톱 모델 미란다 커가 등장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SNL 코리아'에서는 미란다 커가 깜짝 등장해 배우 이범수와 그룹 엠블랙 멤버 이준과 호흡을 맞춰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패러디했다.
이준이 영화 '블랙스완' 속 발레 의상을 준비해 오더니 미란다 커 앞에서 블랙스완이 아닌 까마귀로 변신한 모습을 선보였고, 미란다 커의 만류에도 끊임 없이 까마귀 소리를 내며 소란을 피웠다.
이준의 까마귀 연기에 경악한 미란다 커가 놀라서 손사래 치고 있을 때 이준은 엉덩이에 화살을 맞고 쓰러졌다. 이준의 엉덩이에 화살을 쏜 건 다름 아닌 영화 '반지의 제왕' 속 레골라스로 변신한 이범수.
이에 미란다 커는 "당신이 프로젝트 런웨이 우승자에요"라며 환한 미소를 보여줬다.
미란다 커는 지난 11일 내한해 tvN 'SNL 코리아', KBS 2TV '개그콘서트' 등의 녹화와 패션 브랜드 행사에 참석한 후 14일 출국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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