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M&A(인수합병) 시장을 제대로 이끌 수 있는 전문자격증 제도 도입이 필요하다"


이창헌 한국M&A투자협회 회장은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3 국제투자 및 M&A전략 컨퍼런스(MAI)'에 참석해 자격증 제도 도입을 통한 전문인력 확충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M&A(기업 인수합병)에 있어 가장 시급히 해결돼야 할 사항으로 '상대기업에 대한 신뢰 확보'를 꼽았다. 특히 대부분의 M&A가 직접적인 방식이 아닌 중개업체를 통해 이뤄지는 상황에서는 중개회사와 중개자에 대한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러한 신뢰를 회복하는 방안으로 ▲기업가치평가 ▲기술가치평가 ▲부동산가치평가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종합비즈니스로 볼 수 있는 M&A에서 제대로 된 가치평가가 이뤄지지 않으면 기대했던 시너지와 효율성을 창출해 내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그는 "우선적으로 한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3개 국가가 인증하는 M&A 교육과정을 만들고 이를 활성화 해 인수합병 시장을 이끌고 갈 수 있는 기폭제 역할을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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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장혁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역시 변화하는 시장상황에 맞는 인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 변호사는 "일부 대기업이나 정부 차원에서 이뤄지던 M&A가 이제는 국경을 넘어 다양한 방식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성공적인 기업인수합병을 이끌기 위해서는 관련 인력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MAI-EXPO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아시아경제신문, 아시아경제팍스TV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이창헌 한국M&A투자협회 회장과 왕웨이 중국공상업연합 M&A공회 회장을 비롯 일본, 홍콩, 베트남, 호주 등의 M&A 관련 정치·경제 관련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투자정책 설명회와 발전 방향을 논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혜영 기자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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