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대, 창조경영학부·첨단공학부 신설
이달 24일부터 7월17일까지 2학기 모집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올해부터 대대적으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평생학습과 고졸취업 등 이 두 가지 시대적 화두에 부응하는 프로그램들을 2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졸취업에 나서는 1020세대들부터 제2의 인생설계에 나서는 5060세대들까지 아우르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41년 만에 처음으로 2학기 모집에도 나서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41년만의 2학기 모집 = 방송대는 이달 24일부터 7월17일까지 2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방송대가 2학기 학생모집을 실시한 것은 1972년 개교 이래 41년만이다. 모집인원은 신입생 21개학과 3만1721명, 2~3학년 편입생 20개학과 4만9072명이다. 별도 시험은 없으며 신입생은 고등학교 성적, 편입생은 출신 대학 성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4년제 국립대로 한 학기 등록금은 40만원 내외다. 전국 13개 지역 캠퍼스와 32개 학습관에서 온오프라인 수업을 병행할 수 있다.
◆취업과 학업을 한 번에 '더블 업(Double Up)!'= 방송대는 고교 졸업자로 기업 및 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예비 학생들을 위해 9월부터 '재직자 기초대학'을 운영한다. 대학기초 국·영·수를 가르쳐주는 기초학습역량강화 프로그램에서부터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향상시켜 주는 직업기초능력강화 프로그램, 실무역량강화 프로그램, 직장인 소양 프로그램, 진로전환능력개발 프로그램 등이 순차적으로 개설된다.
내년 3월부터는 고졸 취업생들을 위한 '창조 경영학부'와 '첨단공학부'를 개설하고 운영에 나선다. 창조경영학부는 회계금융과 서비스경영 등 두 가지 전공으로 구성돼있으며, 경영관련 전문 지식과 실무능력 등을 키울 수 있다. 첨단공학부는 산업시스템공학과 메카트로닉스 전공으로 나뉘며, 산업 및 제조분야, 전기전자, 기계설비 등 공학분야에서 전문가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서울대 공과대학, 한국기술교육대 등과 협력을 맺어 콘텐츠 개발 및 교류에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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