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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U대회 신설 수영장… 친환경·최첨단 건축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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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승기 ]
광주U대회 신설 수영장… 친환경·최첨단 건축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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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신설 수영장은 ‘고효율 저비용의 친환경 녹색 건축물’로 탄생된다.

신설 수영장은 신재생에너지 태양광·태양열·지열을 이용해 운영되며, 대회 후 생활체육시설 용도로 활용된다. 이는 광주U대회의 4가지 비전(평화, IT, 문화, 친환경) 중 하나인 친환경대회로 치르겠다는 의지가 반영돼 있다.
수영장은 무등산에 떠오르는 태양과 수영장의 물방울을 형상화한 외형으로 설계됐으며, 에너지 절감과 일조·조망 등을 위한 남향 배치, 한 방향 관람석 배치 등을 고려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광주U대회 수영장 부지는 지난 2011년 9월 신설 경기장에 대한 입지 공모를 거쳐 도시균형발전위원회에서 광산구 월계동 소재 남부대학교 내에 최종 확정됐다.

올 4월 24일 수영장 건립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가 현재 기반조성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2015년 3월 준공 예정이며 FISU(국제대학스포츠연맹)가 요구하는 테스트를 거쳐 주경기장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수영장 신축 경기장의 부지는 교육용 대학교 부지를 선정해 대학 측이 운영토록 해 용지보상비와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 왔다.

또 경기장 운영에 필요한 부대시설 외 임대시설을 설치해 시설의 운영비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용 시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대학교 정문, 후문 외 인접도로에서 직접 진·출입이 가능한 수영장 전용 접근로를 계획하고 있으며, 조직위는 신설 수영장을 30년 사용 후 대학 측에 이관할 계획이다.

수영장은 모듈러 건축기술을 접목해 향후 증축 등에도 유연하게 대처 가능한 경기장으로 설계됐다.

이는 신축되는 수영장이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오는 7월 결정)시 활용할 것을 염두에 두고 설계에 반영한 것이다.

현재는 3590석 규모이지만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때는 가변석 1만1410석을 포함해 1만5000석으로 증설할 계획으로 있다.

U대회 종료 후에는 지역 주민을 위해 대학과 연계해 내부의 넓은 가용면적과 공용공간을 건강 테마시설 등 체육특화시설, 문화·여가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수영장 외부의 조경은 자연정화기능을 갖춘 친환경 생태연못과 다양한 이벤트를 펼칠 수 있는 다목적 잔디마당 등으로 조성된다.

2019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해 광주시는 올 4월 4일 국제수영유치신청서를 제출했으며, 7월 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FINA집행위원 22명의 투표를 통해 과반수 이상 득표로 유치가 결정된다.

현재 경쟁도시로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아제르바이잔의 바쿠, UAE의 아부다비 등 세 곳으로 치열한 경쟁을 치룰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광주U대회는 2015년 7월 중 12일간 열리게 되며, 총 21개 종목에 170개국 선수단 및 운영진 2만여 명이 참가한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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