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인사담당자 37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3.6%가 '입사 1년 이내 신입 사원 중 조기퇴사자가 있다'고 답했다. 조기 퇴사자의 비율은 평균 32%나 됐다.
조기 퇴사자가 많은 직무로는 '제조·생산'(24.4%, 복수응답), '영업·영업관리'(21.8%), '서비스'(15.2%), '연구개발'(9.5%), 'IT·정보통신'(7.3%), '재무·회계'(7%), '디자인'(7%) 등이 있었다.
회사를 그만둔 이유로는 '직무와 적성 불일치'가 40.5%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생각과 다른 업무'(28.5%), '개인 사유'(26.6%), '조직 부적응'(24.1%), '낮은 연봉'(20.6%), '다른 회사에 취업'(17.7%), '열악한 근무환경'(11.7%) 등이 뒤따랐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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