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4월 국내건설수주 동향조사에 따르면 국내건설공사 수주액은 6조3953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17.1% 감소했다.
공공건축은 학교, 병원, 관공서 및 터미널, 체육시설, 문화시설등이 증가했으나 사무용건물과 주거용 건축의 극심한 부진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20.4% 감소했다.
민간부문 수주액은 3조8158억원으로 작년 같은기간보다 30.1% 줄었다. 민간토목은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 등의 철도궤도 수주물량을 제외하고는 눈에 띄는 물량이 보이지 않아 작년 같은 기간보다 49.3% 감소했다.
협회 관계자는 “공공부문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는 있으나 아직 기대에 못 미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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