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진료시간을 제외하고 외래복도의 격등을 실시하고 건물 3층 이하는 모든 직원이 계단을 이용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전 직원 넥타이 풀기 ▲공무 출장 시 대중교통 이용 ▲컴퓨터 및 프린터 장시간 미사용 시 전원 끄기 ▲개별 냉방 사용 자제 ▲마지막 퇴실자 전기용품 전원 유무 확인 ▲전원 플러그 뽑기 등을 실천한다.
김광호 병원장은 "최악의 전력 부족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에서 블랙아웃 공포가 현실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전력 다소비 업종인 병원이 절전 모범 보이기에 나서야 한다는 생각에서 캠페인을 시작하게 됐다"며 "정부의 에너지 절약정책에 적극적인 동참을 교직원과 내원 고객들에게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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