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일회용 봉투는 옥수수나 감자, 고구마 전분 등 천연물질 100%로 이루어져 매립 시 박테리아, 곰팡이 등과 같은 천연 미생물에 의해 완전히 분해된다.
지난 2010년 5월 업계 처음으로 ‘일회용 비닐봉투’의 사용량을 줄이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판매했던 롯데마트는 현재 전국 90개 점포에서 판매 중이다.
롯데마트는 지난 4월까지 재사용 종량제 봉투를 총 3700만장 가량 판매했다. 이를 일회용 비닐봉투로 판매했다고 가정하면 총 18억5000만원(3700만장×50원)가량의 환경비용을 절감한 순기능이 있다.
박윤성 롯데마트 고객본부장은 “환경의 날을 맞아 고객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환경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일회용 봉투’를 도입한다”며 “환경보호는 다음 세대를 위한 약속이기도 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