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총리실은 중국과 거래하는 기업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위안화를 직접 태환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중국은 최근 호주를 제치고 뉴질랜드 최대 교역국으로 부상했다. 중국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호주를 제치고 뉴질랜드의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떠올랐다. 또한 연간 기준으로는 뉴질랜드의 두 번째 교역국이다. 뉴질랜드는 지난 4월30일 끝난 회계연도 기간동안 중국과 153억뉴질랜드달러(미화 124억달러) 규모의 무역거래가 이뤄졌다. 호주(168억뉴질랜드달러)에 이어 2위다. 뉴질랜드는 중국에 분유, 우유, 양모를 수출하는 반면 휴대폰, 옷 등을 수입했다.
뉴질랜드달러가 중국 위안화와 직접 거래를 할 경우, 뉴질랜드 기업들은 위안화를 달러로 환전한 뒤 다시 자국 화폐로 환전하는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
앞서 중국은 미국 달러, 일본 엔에 이어 호주달러와 직접태환 할 수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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