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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5G 결장' 셀타 비고, 1부 잔류 실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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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셀타 비고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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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스페인 프로축구 셀타 비고가 1부 리그 잔류의 실낱 희망을 살렸다. 박주영은 5경기 연속 결장으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태지 못했다.

셀타 비고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누에보 호세소리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 원정경기에서 구스타보 카브랄과 이아고 아스파스의 연속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최근 1무2패의 부진을 딛고 4경기 만에 승리하며 리그 18위(9승7무21패, 승점 34점)로 올라섰다.
한 계단 순위 상승으로 강등 위기에 몰렸던 선수단은 한숨을 돌렸다. 같은 시간 말라가 원정에서 1-3으로 패한 17위 데포르티보(승점 35)에 1점 차로 따라 붙으며 역전 가능성을 높였다. 프리메라리가는 17위까지 1부 리그에 생존하고, 18~20위 팀은 다음 시즌 2부 리그로 내려간다.

승리가 절실했던 셀타 비고는 원정의 불리함 속에서도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건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아우구스토 페르난데스가 머리로 넘겨준 패스를 카브랄이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에도 우세한 흐름을 이어가던 셀타 비고는 추가골까지 넣으며 레알 바야돌리드의 추격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11분 상대 수비의 핸들링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아스파스가 침착하게 왼발로 차 넣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오른발 부상 중인 박주영은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33라운드 레반테전부터 5경기 연속 결장한 가운데 사실상 시즌을 마감했다. 셀타 비고는 다음달 2일 안방에서 에스파뇰을 상대로 1부 리그 잔류를 놓고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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