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왕의 귀환, 포털株 양극화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1·4분기에도 인터넷 포털주의 승자 자리는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1,000 전일대비 9,000 등락률 -4.09% 거래량 1,387,029 전일가 220,0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쇼핑·광고에 AI 얹은 네이버 매출 최대…네버엔딩 성장세(종합) 네이버, AI 고도화로 매출 분기 최대…영업익 전년比 7%↑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이 꿰찼다. 모바일 분야를 앞세운 NHN의 독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포털 초기 시절 NHN과 카카오 카카오 close 증권정보 035720 KOSPI 현재가 47,300 전일대비 1,100 등락률 -2.27% 거래량 1,484,406 전일가 48,400 2026.04.30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카카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서비스 오픈 달리는 말에 올라타볼까? 부족한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미토스發 '보안 쇼크'…"AI 공격에 AI로 방어해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01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카카오,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서비스 오픈 달리는 말에 올라타볼까? 부족한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4배까지 미토스發 '보안 쇼크'…"AI 공격에 AI로 방어해야" 로 대표되던 포털주 3강 구도는 다시 보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업계 1위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올들어 24일까지 37.89% 올랐다. 이는 다음과 SK컴즈가 각각 6.81%, 3.06% 하락한 것과 뚜렷이 대조된다. 지난해말 20만원 초반 수준에 머물렀던 NHN은 31만원 위에서 거래되고 있다. 다음은 지난 2월 10만원대가 깨진이후 지지부진한 주가흐름을 보이고 있다. 싸이월드가 인기를 끌던 2007년 주가가 4만원대까지 치솟았던 SK컴즈는 지속적으로 내려가 7000원대에 머물러있다.
3사 간 주가 희비는 실적 호전 여부가 갈랐다. NHN의 올해 1분기 매출액 6736억원, 영업이익 1911억원이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17.6% 증가, 영업이익은 10.5% 상승한 수준이다. 반면 다음은 올 1분기 매출 1249억원, 영업이익 226억원을 기록했다. 전년에 비해 영업이익은 17.1%가 줄었다. SK컴즈의 경우 적자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 1분기 영업손실이 103억9800만원을 기록 6분기째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포털주의 주가희비는 모바일과 SNS를 중심으로 짜여지고 있다. 과거 초고속 인터넷 보급으로 포털업체 기업가치가 상승한 바 있듯이 모바일과 SNS가 기업가치 상승의 기회가 되고 있는 것. 스마트폰 보급은 이미 작년 4분기 3000만명을 돌파했고 포털 성장의 핵심 축이 모바일 광고수익이 되고 있다.
NHN은 그 선두에 서 있다. 이종원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NHN의 메신져 플랫폼 전략은 국내뿐 아니라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 메신져 LINE 은 일본에서 5000만명 수준의 가입자를 확보하면서 카카오톡을 크게 앞서고 있으며 스위스를 비롯 대만, 홍콩, 스페인 등 남미국가에서 앱스토어 다운로드 순위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하반기를 기점으로 일본외 남미권에서 국가에서의 가입자 베이스를 바탕으로, 앞으로 모바일 광고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느리지만 성장세가 보인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재석 삼성증권 연구원은 "경기 침체와 비수기에 기인한 디스플레이 매출 감소 및 신규 사업 관련 영업비용 증가로 1분기 실적이 뒷걸음질 쳤다"면서 "신규 성장 동력인 모바일 및 글로벌 사업도 시장 경쟁 심화와 늦은 대응으로 인해 본 궤도에 오르기 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SK컴즈는 모바일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해 주가 역시 지지부진하고 있는 모습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