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사랑할때' 송승헌 애마, 중고차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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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드라마를 보는 또 다른 재미는 주인공의 애마를 감상하는 것이다. 특히 극을 이끄는 핵심인물인 남자 주인공의 자동차는 다양한 브랜드에서 협찬에 공을 들일 정도로 마케팅 효과가 크다. 드라마 속 주인공의 애마는 중고차 시장에서 어떤 시세가 형성될까.


드라마 출연으로 인한 인기의 효과는 중고차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중고차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방송출연으로 이슈가 된 자동차는 그 중고모델의 조회수나 검색량이 증가하는 등 반응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카즈에 따르면 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주인공 송승헌의 애마로 나오는 크라이슬러 300C의 신차 판매가는 5600만~6340만원이지만, 중고 시장에서는 올뉴 300C 3.6모델이 2012년식 기준 3350만~3500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크라이슬러 300C는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실시한 ‘에코드라이빙’이벤트에서 공인연비의 2배인 18.12km/L를 기록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인기 영화감독 장진씨가 크라이슬러 브랜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세간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에서 고주원이 극중 여자친구 유인나가 데이트 후 다리가 아파하는 것을 안타까워하며 구입하는 자동차는 쉐보레 트랙스다. 한국GM이 올 상반기 출시한 소형SUV 이지만 중고차시장에 벌써 매물이 등장했다. 2WD 1.4 LT 디럭스 2013년식 모델이 1930만~2040만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신차가격 보다 150만~260만원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또 다른 주말드라마 ‘금나와라 뚝딱’의 남자주인공 연정훈의 애마는 푸조508이다. 18.4km/L의 고연비를 자랑한다. 푸조508 1.6 eHDi는 2012년식 기준으로 3100만~ 3300만원의 중고차 시세로 만나볼 수 있다.


성유리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드라마 '출생의 비밀'은 볼보 자동차가 주인공들을 에스코트한다. 극 중 그룹 총수의 장남이자 남부러울 것 없는 재력을 갖춘 한상진의 애마는 볼보 자동차의 플래그십 세단인 ‘S80’ 이며 큰 야망을 품은 김영광의 애마는 SUV모델 ‘xc60’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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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S80 디젤 D5 2008년식 중고모델은 17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 XC60 T6 AWD 2010년식 모델은 4450만~451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카즈 관계자는 “드라마에서 선보인 자동차는 인지도 상승으로 그 수요가 증가하게 된다”며 “인기 자동차 선택 시 가격적 이점이 큰 중고차로 눈길을 돌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차량의 수요 증가는 중고차 가격 하락폭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차종을 소유하고 있는 운전자라면 내차팔기의 적기가 될 수도 있다”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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