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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공작기계를 한눈에"..현대위아 25일까지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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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가 23일 개최한 국제공작기계전시회 2013에서 해외 딜러와 관람객들이 공작기계 및 로봇제품 시연장면을 보고 있다.

현대위아가 23일 개최한 국제공작기계전시회 2013에서 해외 딜러와 관람객들이 공작기계 및 로봇제품 시연장면을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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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현대위아 가 25일까지 본사에서 진행하는 자체 공작기계전시회 HINEX 2013에서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가동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등 첨단기술이 대거 적용된 게 특징이다.

올해 전시회에는 IT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유기적 복합체 성격의 공장자동화 설비가 공개됐다. 회사 관계자는 24일 "최근 사회적으로 정착된 모바일 생활패턴을 감안해 사용자가 기계를 직접 조작하지 않고 스마트폰이라 PC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가동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향후 이 같은 기술을 확대발전시켜 원격제어까지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목표로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한번에 기계 수백대까지 가동하는 '스마트팩토리' 시대도 멀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판단이다.

이와 함께 대화형 프로그램이 적용된 공작기계도 올해 첫선을 보였다. 이는 기존에 공작기계 사용자들이 직접 복잡한 수치를 일일이 입력해야 원하는 가공형상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프로그램으로, 기계가 사용자의 의도를 한발 앞서 파악해 사용자의 작업계획을 스스로 인지하고 가공형상을 완성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편의성과 생산효율을 대폭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회사는 올해 전시회에서 전 세계 각국의 공작기계 딜러단 200여명을 포함해 관람객 1만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내다 봤다. 전시공간 가운데 상당부분을 협력업체에 제공해 중소업체에게도 제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같은 기간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부산국제기계대전에도 참가하며 국내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정명철 현대위아 사장은 "올해 전시회를 기점으로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공장자동화 부문에서 세계 최고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마케팅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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