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아파트 마을공동체 활성화’ 평가해 ‘명품아파트’로 인증
이 사업은 주민 주도의 아파트 마을공동체 활성화와 자율적 공동주택 관리기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아파트 마을공동체 활성화 평가 주요 내용은▲아파트 분쟁발생 건수▲층간소음 등 분쟁해결을 위한 주민협약 체결과 주민조정위원회 구성 여부▲공동텃밭, 공유서가(주민들이 자신의 책을 갖다놓고 서로 빌려 볼 수 있는 곳) 등 공동체 생활 활동실적▲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주민화합행사 추진실적▲경로잔치, 노인건강 등 실버프로그램 운영실적▲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불우이웃돕기 와 특색 있는 우수사례 추진 등이다.
이와 함께 구는 아파트 관리비 운영의 투명성 등 일반관리 분야와 아파트 승강기 안전관리 등 시설유지관리 분야,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구정업무협조 분야도 함께 평가할 방침이다.
구는 10월 자체평가심의위원회를 구성해 서류평가, 현장실사 등을 거쳐 12월에 최종적으로 최우수 1개 단지와 우수 2개 단지를 선정한다.
선정된 아파트에게는 ‘동작구 명품아파트 인증동판’이 수여되고 구 소식지 등 각종 홍보매체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널리알려진다.
문충실 구청장은 “이번 명품아파트 인증사업을 통해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아파트 층간소음 분쟁해결의 모범사례가 발굴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작구는 ‘명품아파트 공모’에 앞서 동작구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연합회 임원 등 관련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명품아파트 평가 신청서 등 안내서류를 관내 아파트 단지에 5월 중으로 발송할 예정이다.
동작구 주택과(☎820-977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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