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지 비즈니스 위크는 미국의 다국적 기업 3M이 지난 3월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된 미디어산업 컨퍼런스(SXSW)에서 초대형 포스트잇을 선보였다고 최근 소개했다.
빅 패드는 아동을 위한 교재처럼 교육용이나 협동 작업을 위한 제품이다. 특히 커다란 종이에 여러명이 아이디이 한 꺼번에 보고 함께 작업하는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앞서 3M은 10년 전 포스트잇 형태의 25×30인치의 종이 제품을 내놓기도 했다.
현대인에게 필수 사무용품으로 자리 잡은 포스트잇은 40년 전 3M의 과학자 아서 프라이(Arthur Fry)가 발명했다. 프라이는 동료인 스펜서 실버가 발견한 덜 끈적이는 접착제를 이용해 교회 찬송가 책갈피를 만들기를 원했다. 이 책갈피가 포스트잇의 시초다. 3M은 1980년대 포스트잇을 출시했고, 이후 모조품들이 잇따랐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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