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6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82%가 '면접공포증을 느낀 적 있다'고 답했다.
언제 면접공포증을 크게 느꼈는지 물었더니 36.8%가 '예상치 못한 질문을 받았을 때'를 꼽았다. 다음으로 '면접관의 반응이 부정적일 때'(25.3%), '답변을 제대로 하지 못했을 때'(22.1%), '다른 지원자의 대답이 훌륭할 때'(10.5%), '나에게만 질문 세례가 이어질 때'(5.3%) 등이 뒤따랐다.
또 구직자들은 '집단 면접'(37.9%), '영어 면접'(29.3%), '토론 면접'(10.3%), '일대일 면접'(9.5%), '프레젠테이션 면접'(7.8%), '임원 면접'(5.2%) 등의 순으로 어렵다고 답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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