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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MS '소프트웨어 사용료 분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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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피스 제품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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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소프트웨어(SW) 사용료를 놓고 벌여온 국방부와 마이크로소프트(MS)간 분쟁이 타결됐다.

양낙규 기자의 Defense Club 바로가기
17일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해 4∼5월 MS는 4차례 공문을 보냈다. "한국군이 사용 중인 SW 사용료가 21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에 대한 협의를 요구한다는 내용이었다. 한국군이 사용 중인 21만대의 PC가 모두 자사 윈도 서버에 접속해 있고 이는 애초 부여된 서버 접근 규모보다 많다는 취지로 사용료 지급을 요구한 것이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리눅스 등 다른 회사 서버에만 접속하고 있는 PC도 많다"며 MS가 사용료를 임의로 추산했다고 반박했다.

양측은 소프트웨어 사용료와 일괄 정부계약(GA·Government Agreement) 체결 여부를 놓고 1년넘게 평행선을 달려왔다. 국방부는 일괄 정부계약을 체결하지 않고 MS 기술이 필요한 소프트웨어는 단품으로 구매키로 하는 등 업무협력 체결을 계기로 이견을 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MS와의 소프트웨어 사용료 분쟁도 타결된 셈이다.
국방부 측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업체인 MS와의 협약을 통해 국방 IT 분야에 최신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기점이 마련됐다"며 "특히 MS의 사이버 보안 관련 경험과 기술이 국방 사이버 안보 분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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