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실적 반토막..주당순익 21센트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컴퓨터 제조사 델이 지난달 종료된 1분기 실적이 전망치에 못미쳤다. PC 산업에 대한 전망이 악화된 가운데 델 설립자가 회사를 인수하려는 계획을 부채질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델은 인날 성명을 통해 1분기 주당 순익이 21센트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망치 주당 35센트에 못 미치는데다, 일 년 전 43센트에서 반토박이 난 것이다.
매출은 일년 전보다 2.4% 줄어든 141억달러를 기록했다. 전망치 135억달러 보다는 웃돌았다.
AD
이같은 실적은 마이클 델 최고경영자(CEO)가 투자회사인 실버 레이크 매니지먼트와 손 잡고 244억달러 규모의 회사를 인수하려는 계획을 강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같은 계획이 세계 3위 PC제조사를 회생시키는 최선이라는 이유에서다.
델 주가는 이날 뉴욕거래소에서 1% 가량 하락한 13.43달러로 거래를 마쳐 올해 32%나
상승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