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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갑·지도·음원… 구글이 내놓은 신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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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지갑·지도·음원… 구글이 내놓은 신기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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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세계 정보기술(IT) 산업계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구글 ‘개발자회의(I/O)’가 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막했다. 이날부터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구글은 미래 사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새로운 제품·기술을 공개했다.

◆ 새 음원서비스 ‘올 억세스’ = 구글은 첫날 월 9.99달러 요금으로 무제한으로 음악 스트리밍을 이용할 수 있는 ‘구글 플레이 뮤직 올 억세스’를 공개했다. 기존의 ‘구글 뮤직’ 서비스에서 검색과 저장 등을 더 손쉽게 강화한 것이다. 미 최대 인터넷라디오인 판도라는 물론 애플이 ‘아이튠스’를 기반으로 준비중인 ‘아이라디오’까지 위협할 것으로 보인다.
◆ 더욱 강력해진 ‘구글 지도’ = 모바일 운영체제에서 호평받아온 ‘구글 맵스’는 ‘구글 어스’와 기능을 통합해 개별 사용자에 최적화된 모습으로 변모했다. 사용자의 위치 검색 기록을 통해 자주 가는 곳을 중심으로 개인화된 정보를 제공함은 물론 다양한 교통수단을 알려주도록 강화됐다.

◆ 이메일로 송금까지 ‘구글 월렛’ = 전자지갑 서비스인 ‘구글 월렛’은 주력 이메일 서비스인 G메일과 연동해 손쉽게 송금이 가능하도록 변모했다. 연동된 계좌 정보를 활용해 메일에서 첨부파일을 붙이듯이 원하는 액수를 첨부해 전송할 수 있는 것이다. 구글은 “자체적 암호화를 거쳐 전송하기에 안전한 결제가 가능하다”고 설명하고 있다.

◆ 음성검색이 강화된 ‘구글 나우’ = 사용자의 일정정보나 주변환경 정보를 통합해 필요할 만한 정보를 알아서 제공해 주는 개인비서 ‘구글 나우’는 음성명령 검색을 강화했다. 또 PC 웹브라우저인 ‘크롬’에서도 음성검색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했다.
◆ 통합형 메시징 서비스 ‘구글 행아웃’ = 지금까지 구글의 메시지전달 서비스는 ‘구글 토크’나 ‘G메일’ 메신저, ‘구글 플러스(SNS)’, ‘구글 보이스’ 등으로 제각각 제공돼 왔다. 이를 ‘구글 행아웃’으로 모두 통합해 선보였다. 지금까지 구글 행아웃은 기존 서비스에 포함된 영상통화 기능이었지만 이번에 독립 애플리케이션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이미지·동영상 공유는 물론 그룹채팅과 최대 10명까지 영상통화도 가능하다. 모바일 메신저 시장에 지각변동을 예고하고 있는 것이다.

◆ 레퍼런스폰으로 격상된 ‘갤럭시S4’ = 구글은 현재 글로벌 안드로이드 OS 스마트폰의 정점에 위치한 삼성전자의 갤럭시S4를 사실상 안드로이드 OS의 적용 표준인 ‘레퍼런스폰’으로 선택했다. 지금까지 레퍼런스 기기에 ‘넥서스’란 이름을 붙여 왔던 것에 비해 파격적 조치다. 구글의 순정 안드로이드와 사용자환경(UI)이 적용되며 구글이 직접 판매한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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