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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 "미래에셋 빠져도 책임경영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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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사 고객지원 광주 G&C센터 설립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이사

▲신상철 와이디온라인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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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미래에셋이 빠져나가도 책임경영을 지속하겠다.”
신상철 아이톡시 대표이사는 15일 광주광역시 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지분 조금 얻겠다고 어려운 회사에 들어온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말 사업보고서 기준 와이디온라인의 최대주주는 지분 47.61%를 보유한 시니안유한회사다. 시니안유한회사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사모펀드(PEF)로, 소수의 투자자로부터 모은 자금으로 특정 기업의 경영권을 확보한 뒤 기업가치를 높여 '바이아웃(Buy out)'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동안 시니안펀드는 주당 평균매입단가(6116원) 보다 와이디온라인 주가가 낮은 탓에 주식을 매각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해 4월 유상증자에 참여해 취득한 466만주가 1년간 보호예수에 묶여있는 것도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이제 보호예수가 해제되면서 와이디온라인 주가가 높아지면 언제든 빠져나갈 수 있게 됐다.
신 대표는 “시니안펀드는 PEF이기 때문에 결국 빠져나갈 것”이라며 “책임경영을 하겠다는 차원에서 콜옵션 계약으로 16% 가량의 지분을 확보하기로 했고 펀드가 빠져나가더라도 함께 지분을 매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애니팡, '드래곤플라이트' 등 모바일 게임의 고객지원서비스(CS)를 하는 곳으로 잘 알려진 광주G&C센터의 설립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신 대표는 “카카오 게임 서비스로 모바일 게임개발사들은 폭발적인 이용자수 증가와 트래픽 증가를 경험하게 됐지만 규모가 작아 자체 게임센터를 설립하기 어렵다”며 “중소형 모바일게임회사들의 어려움을 덜어주면 좋겠다고 생각해 광주G&C센터를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때마침 G&C센터 오픈과 맞물려 '애니팡' 등 모바일게임도 급성장했다.

광주G&C센터를 통해 지역인재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도 했다. 그는 “앞으로 G&C센터를 게임스튜디오로 육성, 일자리가 없어 무기력해하는 지방 젊은이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광주=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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