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안성탕면', 올해로 출시 30주년
1983년 출시돼 판매된 제품 일렬로 세우면 에베레스트산의 30만배 높이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안성탕면이 올해로 출시 30주년을 맞았다.
13일 농심 농심 close 증권정보 004370 KOSPI 현재가 377,5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0.40% 거래량 16,567 전일가 379,0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가까스로 버텼다"…식품업계, 포장재·환율 변수 2분기 '먹구름' "유라시아 라면 로드 뚫는다"…농심, 6월 러시아 법인 출범 초코파이·불닭 '킹달러'에 웃었다…K푸드社, 외화자산 급증 에 따르면 1983년 9월 출시된 안성탕면은 지난해 말까지 140억봉이 판매됐다.
현재까지 판매된 제품을 일렬로 세우면 에베레스트산의 30만배 높이가 되며, 단일품목으로 2조9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효자 상품이다. 현재 안성탕면은 연 매출 1200억원으로 신라면에 이은 국내 2위 브랜드다.
안성탕면의 장수 비결은 새로운 국물 맛 때문이라고 농심은 설명했다. 1983년 농심 안성공장의 스프제조 설비를 활용, 진공건조라는 첨단방식이 적용된 안성탕면을 만들어냈다. 특히 국민들이 좋아하는 된장과 소고기를 기본 베이스로 한 시골 장터의 우거지장국 맛을 구현해 국물맛 차별화에 주안점을 뒀다.
라면 최초로 탕(湯)의 개념을 적용한 안성탕면은 출시 3개월만에 4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이듬해 1984년 연 매출 200억원을 넘어서는 진기록을 수립했다.
농심 관계자는 "1983년 안성탕면은 발매 동시에 선풍적인 인기로 출시 4년 만인 1987년에 매출 442억원을 달성해 점유율 12.9% 삼양라면을 제치고 시장 1위 브랜드로 올라섰다"며 "30년간 보내준 고객의 사랑을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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