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물가는 104.39로 전월보다 0.1% 높아졌다.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품목별로는 철광석(35.1%)이 많이 올랐고 냉장어류(22.2%), 치즈(10.7%), 과일(3.5%), 쇠고기(3.4%), 가구(2.0%) 등 소비재에서 상승 품목이 많았다. 하락품목은 천연고무(-13.0%), 나프타(-5.9%), 원유(-1.9%) 등이다.
4월 수출물가는 전월 대비 0.6% 올랐다. 계약통화 기준으로는 1.1% 하락했다. 품목별로는 DRAM(18.5%), 팩시밀리(7.9%), RV 자동차(2.0%) 등이 많이 올랐다. 내린 품목은 금괴(-5.4%), 은괴(-9.5%), 동판(-3.5%), 휴대용전화기(-3.6%) 등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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