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분실 800만원' 찾아준 경찰관 "정말 멋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1년 전 조선족이 분실한 800만원을 찾아준 경찰관의 사연이 네티즌에게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같은 사연은 지난달 23일 인천서부경찰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조선족 정 모(50·여)씨의 부탁을 받은 학교 교사가 대신 감사글을 올리며 알려졌다.
정씨는 지난해 4월 15일경 중국으로 출국하기 위해 공항으로 가던 중 김포공항 전철역에서 800만원이 든 지갑을 분실했다.
이 지갑을 처음 습득한 공항 직원은 지갑 안에 거액의 돈이 들어있는 걸 보고 경찰서에 인계했다. 경찰은 지갑에 들어 있던 신분증과 병원 진료증을 토대로 분실인의 소재 파악에 나섰지만 좀처럼 쉽게 찾아지지 않았다.
하지만 생활질서계에 근무하는 김나래 순경은 포기하지 않고 중국 영사관과 출입국 관리사무소에 협조공문을 보냈다. 그러다 지난달 19일 출입국사무소를 통해 지갑 주인 정씨가 국내 체류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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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2일 지갑이 보관하고 있다는 연락을 받고 경찰서로 달려온 정씨는 거액을 잃은 뒤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며 경찰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현재 각종 온라인커뮤니티와 인천서부경찰서 홈페이지에는 "정말 훌륭한 경찰", "멋지시네요. 경찰 화이팅" 등 김 순경을 칭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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