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의원은 탈당의 변을 통해 "제가 안고 있는 당내적인 문제와 외적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해야만 새로운 정치, 책임정치를 실현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것이 저를 선출해 주신 선거구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이미 지난 12월 말경 탈당시기를 총선 1년을 맞는 4월로 결심했고, 3월초에 원내대표직을 사임한바 있다고 했다. 그는 "당분간 무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치적 활로를 모색하고자 한다"면서 "대중이 좋아하는 것들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그들이 진심으로 행복해 할 수 있는 질 좋은 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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