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사장 글로벌 스판덱스 1위 달성하기까지 노하우 등 직접 강연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효성 그룹은 1일 중국 칭화대 학부·대학원·MBA 등에 소속된 학생 29명이 본사를 방문해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 등 글로벌시장 개척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칭화대 학생들의 효성 방문은 한국기업들과의 교류 증진을 위해 칭화대 측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효성은 칭화대 학생들에게 스판덱스 사업이 후발주자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세계시장 1위를 차지하기까지의 혁신과 도전 등 글로벌 시장 개척사례들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산업자재 부문의 타이어코드 사업, 유럽을 넘어 중동·아프리카까지 개척한 중공업 부문의 전력사업, 국내 1위를 넘어 세계로 시장을 넓혀가고 있는 정보통신 부문의 ATM기기 사업 등도 소개했다.
이에 대해 조 사장은 ▲책임과 신뢰 등 효성웨이를 바탕으로 한 조직 문화 구축 ▲야구 경기처럼 자기 위치에서 유기적으로 각자의 책임을 다하자는 야구 경영론 ▲세계 주요 금융인과의 교류 증진을 통한 ATM 사업 해외 진출 확대 등을 직접 소개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미국 예일대 MBA학생 및 교수 등 45명이 효성을 찾아 글로벌 성공사례를 배워간 바 있다. 효성 본사를 방문한 예일대 MBA 학생들은 효성이 글로벌 1위 스판덱스 회사가 된 비결, 전력사업의 해외 시장 개척 전략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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