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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동함평일반산단 5월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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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73만5000㎡에 총사업비 711억원 투입, 2014년 까지 조성 계획”
“41개 기업으로부터 60만8000㎡(122%)의 입주의향서 접수”
동함평 일반산업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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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추진 중인 동함평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모든 법적 행정절차를 마치고 5월말을 전후해 착공될 예정이다.

함평군에 따르면 광주-무안간고속도로 동함평 IC부근인 학교면과 대동면 일대 73만5000㎡에 추진되는 동함평일반산단 조성사업을 5월 말경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동함평일반산단은 서해안고속도로, 광주-무안고속도로, 국도 23·24호선과 인접해 있을 뿐만 아니라, 철도가 관통하고 무안공항과 광주공항에서 20분 내외 거리에 불과해 수도권 물류측면에서 전국 어느 지역보다 비교우위를 갖고 있다.
또 목포 신외항과도 가까워 선박을 이용한 해상물류면에서도 아주 유리한 여건을 갖고 있는 최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사업비 711억원(국비 84억원, 군비 77억원, 민자 550억원)이 투입되는 동함평일반산단은 ▲산업시설용지 49만2000㎡ ▲지원시설용지 1만3000㎡ ▲공공시설용지 23만㎡ 규모로 내년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동함평산단 조성사업은 지난 3월 지방재정 투·융자심사와 4월23일 전라남도 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의결을 거쳐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전라남도와 함께 사업계획을 수립한 지 3년, 토지보상 공고를 내고 사업을 추진한 지 1년6개월 만에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함평군은 동함평산단의 성공에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무엇보다 41개 기업으로부터 분양면적을 훨씬 웃도는 60만8000㎡(122%)의 입주의향서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26개 기업이 수도권업체로 분양면적의 71.9%인 35만3700㎡에 이른다.

동함평일반산단이 조성되면 1차금속, 자동차부품, 전자부품, 전기장비제조업 등 52개 업종 80여 개 업체가 입주해 약 3600여 개의 신규일자리 창출과 이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지방세수 증가, 주민소득 증대, 지역산업구조 개편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동함평산단사업은 함평군과 군민의 발전과 행복을 위한 결정이고, 산단조성을 통해 인구유입과 일자리창출은 물론 모든 경제의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믿는다”며 “함평의 미래를 위한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동함평일반산단이 조성되면 연간 생산유발효과 1454억원, 총고용유발효과 3656명, 지역내총생산(GRDP) 1059억원 증가 등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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