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관객 공분 산 '노리개', 오늘 개봉…결과는?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여배우 성상납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린 법정 드라마 '노리개'가 시사회 이후 공분을 사고 있다.
'노리개'(감독 최승호)는 최근 전 국민적 관심과 기대 속에서 시사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작품은 막말 대사와 적나라한 충격적 장면들로 여성 관객들에게 큰 공분을 샀다.
"그깟 여배우 하나가 뭐 그리 대단해?" 또는 "밖에 나가봐. 너 같은 애들 널리고 깔렸어. 줄 건 줘야 받을 게 생기는 거야!"와 같은 피고인들의 막말 대사는 여성 관객들을 분노케 했다.
뿐만 아니라 후반부 등장하는 성상납 현장의 충격적인 묘사는 더욱 큰 슬픔과 공분을 불러일으킨다. 엔딩 크레딧과 함께 등장하는 희생된 여배우의 반짝반짝 빛나는 한때의 모습은 눈물샘을 자극한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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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은 "여성으로서 너무 화가 납니다. 누군가의 노리개라니요" "보는 내내 눈물만 흘렸네요. 우리가 꼭 보고 힘을 보태줘야 하는 영화입니다" "보고 나와서 화나는 마음을 가라앉히기 너무 힘들었다" 등의 감상평을 쏟아내고 있다.
한편 여배우의 죽음을 다룬 법정 드라마 '노리개'는 18일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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