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단어' 담긴 위키피아형 대사전, 9월 공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국립국어원은 오는 한글날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이하 개방형 사전)을 공개하고, 10월부터 서비스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오는 5월, 세종대왕 탄신을 기념해 전문가 및 일반 시민 체험단에 공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개방형 대사전은 표준어 외에 신어, 생활용어, 방언, 전문용어 등을 개방적으로 수용, 사용자도 사전 편집에 참여할 수 있는 인터넷 기반의 개방형 편찬 관리 시스템이다. 개방형 사전은 실생활 용어 중심으로 국어가 모두 집대성되며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을 감안한 다국어사전을 포함한다.
현재 사전 편찬 작업에는 한국어 기초 학습용 사전(5만 단어 구축)과 한국어 기초사전을 번역한 다국어사전이 베트남어, 타이어, 몽골어, 러시아어, 말레이-인도네시아어 등 5개 외국어로 구축 중이다.
개방형 대사전 구축사업은 현재 1단계로 표준국어대사전 50만 단어와 실생활어, 전문용어, 방안 등 50만 단어를 포함, 100만 단어가 수록된다. 2단계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일반인, 전문가 참여를 확대해 위키피디아형 사전으로 발전시킨다. 또한 전문가 감수체계를 확립해 국어의 통일성을 꾀할 작정이다. 3단계는 2016년 이후 국어 언어 지식체계로서의 안정화 및 활용을 넓혀가게 된다.
향후 대사전은 국가 언어 지식관리 체계의 실용화, 국제화에 부응하고 다언어, 다문화 지식과의 교류 촉진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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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어원 관계자는 "개방형 사전은 실용 중심의 우리말 자료로 쉽고 입체적인 방식으로 만들어 사용자 편익을 도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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