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신경영' 20주년 맞아 1등 수성 전략 강화한다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17,500 전일대비 1,500 등락률 -0.68% 거래량 16,732,853 전일가 219,000 2026.04.22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중 최고치 돌파 후 약보합 풍력주에 다시 불어온 정책 바람...이제는 실적까지? 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 가 이건희 회장의 '신경영' 20주년을 맞아 '선진제품 비교전시회'를 대대적으로 개편한다. 명칭과 내용이 변경되고 외부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는 과거에 삼성이 경쟁사의 제품을 벤치마킹해 세계 1등 자리에 오르는 데 힘썼다면 이제는 삼성이 이미 많은 제품군에서 1등 자리에 오른 만큼 수성 전략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오는 6월 예정된 선진제품 비교전시회의 명칭이 '경쟁제품 비교전시회'로 바뀐다. 20년 만에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장소는 내달 말 완공될 예정인 수원 R5연구소가 될 전망이다.
기존에 경쟁사의 선진제품을 주로 전시해 삼성의 제품과 비교했던 것과 달리 이번 전시회에서는 세계 시장에서 1등에 올라선 삼성의 TV와 휴대폰·반도체 D램·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11개 제품군을 시제품부터 최근 제품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과거에 일본 소니 등 경쟁사의 제품을 선진제품으로 보고 이를 따라잡기 위해 전시회를 열었다면 이제는 이미 삼성이 여러 부문에서 세계 1위 자리에 올라선 만큼 그 역사를 되돌아보고 1위 수성을 확고히 하겠다는 취지다.
선진제품 비교전시회는 이 회장이 1993년 신경영을 선언하면서 세계 1등 제품과 삼성전자 제품의 기술력 차이를 살펴보기 위해 만든 것이다. 1~2년에 한번씩 비공개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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