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출범한 포스코 '임원경영전략과정'은 최근 조직개편 후 출범한 포스코인재창조원이 처음 선보인 강의다. 포스코는 포스코경영연구소 산하 독립사업부로 인재창조원을 운영, 이곳을 통해 계열사의 신입사원부터 임원진까지 전 직원에 대한 교육을 총괄하기로 했다. 이번 과정은 주요 계열사 임원 228명을 대상으로 오는 5월까지 3, 4차례 강의로 구성됐다.
이 모델은 가치발굴부터 창출ㆍ실행ㆍ소통 등 각각의 프로세스를 고객에 맞춰 차별화된 역량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이번 과정에 강의로 나서는 이유재 서울대 교수 역시 마케팅과 고객가치 관련분야를 전공했다.
국내 최대 철강사 포스코가 최근 이처럼 고객관리를 신경쓰는 건 최근 경기침체에 따른 조치다. 철강제품의 주요 소비처인 건설이나 조선분야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데다 중국ㆍ일본 철강업체와 경쟁이 과열되면서 공급과잉 문제도 해소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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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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