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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생생토크]에드워드 김 뉴프라이드 회장 "올해 매출 1억달러 넘을 것"

최종수정 2013.04.12 18:00 기사입력 2013.04.12 11:37

▲에드워드 김 뉴프라이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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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수운송 시장에 코리아파워, 폐타이어 재생사업 상쾌한 질주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올해 미국 동부지역에 새롭게 진출한데다 폐타이어 재생사업도 본격화되고 있어 매출이 1억달러를 넘어설 것입니다.”

에드워드 김 애머릿지 회장은 최근 아시아경제와 가진 인터뷰에서 “올해부터는 실적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978년 설립된 뉴프라이드는 코스닥시장 내 유일한 미국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58억원, 9억원을 기록했다. 미국산업의 중추역할을 하는 인터모달(Intermodal·복합운송)산업에서 사용되는 환적차량 전용 타이어를 생산한다. 인터모달은 선박과 육로, 철도를 잇는 특수운송으로 광활한 미국 대륙에서 날로 급증하는 교역물동량을 신속하게 소화하는 핵심 기반산업이다.
현재 미국 내 인터모달 전용차량의 타이어 시장규모는 연간 18억달러에 이른다. 이 시장에서 뉴프라이드의 점유율은 5% 수준. 아직 성장 여력이 많다는 얘기다. 김 회장은 “미국에서 유일하게 인터모달산업 관련 정비, 타이어 공급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인터모달 산업은 모든 산업의 기반인 만큼 꾸준히 성장할 것이고 뉴프라이드도 동반성장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프라이드는 최근 미국 메이저 철도회사인 NSRR의 요청으로 동부지역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지난달 미국 남동부 지역의 아칸소주 매리언(Marion)에 위치한 재생타이어 공장 인수를 완료한데 이어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사바나(Savanna)에 타이어 생산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매리언 공장은 올해 400만달러, 사바나 공장은 6개월 내 완공한 뒤 첫해 5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그는 기대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국 철도회사에서 직접 공장설립 요청을 한 것은 그가 지난 35년간 성실하게 일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미국은 주마다 법규가 다르고 환경규제도 까다로워 서부에 이어 동부까지 진출하게 된 것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서부 메이저 철도회사인 BNSF와 거래하며 납기일을 제때 맞추는 등 성실하게 일해 온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신성장동력인 폐타이어 리사이클링 사업 역시 본격화되고 있다. 김 회장은 “많은 기업들이 수년간 폐타이어 재생사업에 대해 고민했지만 상업적인 성공을 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우리는 폐타이어를 열분해 해 오일과 카본블랙을 추출했고 오일이 1배럴에 70달러만 되면 손익분기를 맞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뉴프라이드는 올해 연간 1억달러(한화 약 11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는 고무가격이 오른데다 글로벌 경기 불황 속 새 타이어보다 재생타이어를 찾는 고객이 많아 실적이 부진했다”며 “올해 동부지역에 새롭게 진출한데다 폐타이어 재생사업도 진행하는 만큼 실적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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