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라 전 브라질 대통령, 정치스캔들로 경찰 조사 받을 듯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재임 뒤에도 브라질 국민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었던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전 대통령이 재임 시절 발생했던 의원 매수 스캔들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스캔들은 브라질노동당(PTB) 대표를 지냈던 호베르토 제페르손 전 의원이 2005년 폭로해 알려진 사건으로, 룰라의 소속 정당인 노동자당(PT)이 법안 통과를 위해 의원들을 돈으로 매수했다는 의혹이다. 이 사건은 지난해 8월 공판이 시작 되어 40명이 기소되어 25명이 실형을 사는 것으로 12월 마무리 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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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현직 대통령이었던 룰라는 스캔들이 터졌을 당시 탄핵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룰라 전 대통령은 그동안 의원 매수에 연루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최근 의원 매수 자금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인 마르코스 발레리오 데 소유주자가 룰라 전 대통령과 안토니오 팔로시 재무장관이 의원 매수에 연루되어 있다고 증언하면서 다시 이 사건이 세간의 주목을 끌게 됐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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