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 손가락이 2개뿐인 장애인 골퍼로 유러피언(EPGA)투어 트로피하산Ⅱ(총상금 150만 유로)에 도전해 화제가 된 선수다.
이날은 선전했지만 전날 11오버파를 치는 부진을 만회하기는 역부족이었다. 선천적으로 오른쪽 손에 엄지와 새끼손가락밖에 없는 불리한 조건이다. 2009년 프로로 전향해 주로 EPGA 2부 투어에서 활약했고, 최근 3년간 EPGA투어에 세 차례 초청받았지만 한 번도 3라운드에 진출하지는 못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