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한영 상용사업 담당 부회장이 2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 서울모터쇼'에서 이같이 밝혔다. 트라고 엑시언트는 유럽수출형으로 설계된 모델이다. 국내에서는 오는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최 부회장은 "벤츠, 볼보 상용차와 성능이 동등하지만 경제적인 가격으로 해외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럽 수출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최 부회장은 "트라고 엑시언트를 2014년 중국, 2015년 유럽, 일본, 북미시장에 진출시키는 등 현대차 상용차가 글로벌 메이커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브랜드 순위(상용차 브랜드 기준)를 5위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최 부회장은 "중국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이 15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며 "브랜드 순위를 현재 글로벌 14위에서 5위까지 올리겠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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