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PWM센터서 기부희망 고객 컨설팅 서비스···부자들의 기부문화 확산 도우미

위성호 신한은행 부행장(왼쪽)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컨설팅 업무협약' 체결식 후, 1호 고객인 이용기 유니버살 로지스틱스 그룹 회장(가운데),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성호 신한은행 부행장(왼쪽)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기부컨설팅 업무협약' 체결식 후, 1호 고객인 이용기 유니버살 로지스틱스 그룹 회장(가운데), 김주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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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신한은행이 사회지도층 부자들을 대상으로 한 기부 컨설팅을 제공한다. 은행권에선 처음이다. 부자들의 기부자금을 위탁받아 운영하고 사회복지단체를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이다.


신한은행은 26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부컨설팅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신한은행은 전국 25개 프라이빗 웰스 매니지먼트(PWM)센터를 통해 기부를 희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컨설팅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한PWM은 신한은행의 프라이빗뱅킹(PB)과 신한금융투자의 자산관리(WM) 역량이 합쳐진 조직으로 여기를 찾는 고객들의 자산은 최소 5억원에서 수백억원 이상이다.

신한은행은 부자들이 기부를 하려는 '의지'는 충만하지만 정작 어떻게 기부를 하는 것이 좋은지(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선 잘 모른다는 점에 착안했다.


신한은행의 PWM 고객 가운데 기부를 원하는 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만든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 나눔운동에 동참할 수 있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고액기부자들의 모임으로 1억원 이상 기부 또는 약정할 경우 개인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이용기 유니버살로지스틱스그룹 회장이 신한PWM 컨설팅 1호 고객으로 기부운동에 참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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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신한은행은 지난해 1월부터 '신한가족 만나기(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란 이름으로 기부문화를 만들었다. 임직원들이 매월 본인 급여에서 1만원씩 소외계층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을 소외 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은행과 사회복지단체가 공동으로 사회지도층 부자들의 기부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은행권 최초의 시도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고객들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기관들이 각각의 노하우를 통해 따뜻한 금융을 제대로 펼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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