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토크콘서트 '열정락서' 시즌4 막 올라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삼성그룹의 토크콘서트 '열정락(樂)서' 시즌4가 막을 열었다.
22일 서울 능동로 세종대 대양홀에서 '취업과 진로'를 주제로 열린 올해 열정락서 첫 공연이 진행됐다 . 이날 행사는 대학생을 비롯한 취업준비생 등 2000명 가량이 참석해 강연장을 가득 메웠다.
이날 첫 순서로 국내 여성 헤드헌터 1호인 유순신 유앤파트너즈 대표(사진)가 '유순신의 취업, 진로 사냥하기'에 대해 강연에 나섰다.
유 대표는 스펙보다는 스토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예전에는 스펙만 찾았지만 이제는 스토리로 변했다"며 "요즘 기업은 '최고의 인재'가 아니라 '최적의 인재'를 찾는다"고 말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갖춰야 할 덕목으로▲개척정신 ▲창의력 ▲신뢰 ▲적극성 ▲글로벌 경험을 꼽았다.
유 대표는 외국어도 유창하게 잘해야 하는 것만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그는 "영어를 원어민처럼 할 필요는 없다"며 "본인이 하고 싶은 얘기를 적극적으로 표현할 수 있으면 충분하다"고 말했다.
스스로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도 주문했다. 그는 "'나는 누구인가' 질문해야 한다"며 "많은 사람과 어울리며 여행도 많이 다니며 자기 탐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적극적인 인턴 참여도 독려했다. 여러번의 인턴 경험을 통해 본인이 제일 잘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유 대표는 "경력을 만드는 일은 마라톤과 같다"며 "20대는 천직을 찾는 시기라면 30대는 텃밭을 가꾸는 시기이고 40대는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되는 최정점의 시기며 50대는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는 인생을 설계하는 키워드로 'MSWORD'로 제시했다. 인생의 지도(Map)를 그리고 스토리(Story)를 만들고 세계(World)를 경험하고 기회(Opportunity)를 잡고 과감히 결단(Decision)을 내리라는 것이다.
유 대표는 "여러분은 모두 천재성을 갖고 태어났다"며 "속에 잡자고 있는 사자를 흔들어 깨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열정락서는 삼성그룹의 대학생 대상 소통 프로그램이다. 삼성의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임직원과 경제·경영·문화계 저명인사들이 멘토로 나서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나누는 신개념 토크콘서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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