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22일 비례대표 부정경선에 연루된 통합진보당 이석기 김재연 의원에 대한 국회의원 자격심사안을 공동 발의했다. 발의에는 양당 원내대표를 포함해 각각 15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오는 25일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서 심사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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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자인 두 의원은 본회의 신상발언을 통해 거세게 반발했다. 이석기 의원은 "거대 양당의 정략적 합의는 새정치와 거리가 먼 낡은 정치연대"라며 "입법부의 정치적 살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재연 의원도 "소신이 다르다는 이유로 하는 끝모를 마녀사냥이 속히 종료되길 바란다"면서 "의원을 윤리특위에서 심사한다면 어느 의원이 소신을 지킬 수 있겠냐"면서 양당을 비판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김태흠 의원이 곧이어 나와 "히틀러의 나치당은 독일에서 소수 극렬집단에 불과했지만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켰다"면서 "이런 우려를 하는 이유는 우리 국회안에 김정은과 북한을 공공연하게 두둔하는 세력이 있기 때문이다. 바로 진보당"이라며 몰아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국가 안보를 위협하는 진보당의 종북적 행태가 당장 중단되지 않으면 국회는 진보당에 대한 정당해선심판청구를 해야할 것"이라면서 진보당의 해산을 주장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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