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KB금융 사외이사 관련 왜곡정보 유출자 처벌 검토"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8,0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38% 거래량 1,225,606 전일가 157,400 2026.04.23 15:30 기준 관련기사 [굿모닝 증시]美, 휴전 연장에 상승 마감…韓 오름세 지속 전망 코스피,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6417.93 마감 코스피, 장중 최고치 돌파 후 약보합 의 사외이사 재선임을 반대하는 내용이 담긴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보고서와 관련, 금융당국이 진상조사 후 엄중조치하기로 했다.
17일 금융감독원 고위 관계자는 "KB금융의 종합검사 과정에서 그 부분도 확인해보겠다"며 "문제가 있다면 왜곡된 정보를 흘린 당사자를 처벌하는 것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주총 안건 분석기관인 ISS는 지난 14일 내놓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KB금융의 ING생명 한국법인 인수가 일부 사외이사의 반대 때문에 무산됐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KB금융의 리더십과 독립성에 중대한 하자가 있으며 이른바 '정부 측 사외이사'인 이경재, 배재욱, 김영과 사외이사의 재선임을 반대하라고 기관투자가들에 권고했다.
그러나 배 사외이사는 당시 찬성표를 던졌고, 김 사외이사는 지난달 선임돼 ING건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사회 내부에서는 "사외이사들의 반대에 밀려 인수에 실패한 경영진 일부가 정보를 ISS에 직접 줬다"는 음모론이 제기됐다.
금감원은 현재 KB금융의 종합검사를 실시 중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